추천 코스
전국을 도는 세 가지 코스
도시에서 도시로 이어지는 이동형 코스입니다. 구간별 교통편과 권장 숙박 일수를 함께 정리했습니다. 나라가 크지 않아 코스 여행도 지치지 않습니다 — 매일 도시를 바꾸지만 않는다면요.
1주
가장 단순한 코스입니다. 오늘의 수도, 옛 수도, 그리고 남쪽의 큰 항구. 일주일에 세 도시가 적당한 한계입니다. 그 이상이면 기차에서 시간을 다 보내게 됩니다.
서울
첫날은 궁궐과 북촌, 둘째 날은 시장과 남산, 셋째 날은 DMZ — 마지막은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저녁에는 체력에 따라 홍대나 한강공원으로.
경주
부지런히 움직이면 하룻밤으로 충분합니다. 도착 당일 오후에 대릉원과 첨성대, 저녁에는 조명이 켜진 동궁과 월지, 다음 날 아침에 불국사와 석굴암. 자전거로 다니기 좋은 도시입니다.
부산
아침에 자갈치시장, 낮에는 감천문화마을, 늦은 오후에 해운대. 둘째 날은 산자락의 범어사, 저녁에는 남포동.
서울
명동이나 강남에서 마지막 쇼핑, 마지막 저녁, 이튿날 공항철도로 출발.
2주
전형적인 순환 코스입니다. 동해안을 따라 내려가 전통의 내륙을 가로지르고 서쪽으로 올라옵니다. 여섯 구간마다 제대로 머물 시간이 있습니다.
서울
궁궐, 북촌, 시장, 남산, 강남, 한강, 그리고 DMZ 당일치기까지. 서두르지 않으려면 4박이 최소입니다.
속초
설악산국립공원에서 하루를 온전히 — 오르기 부담되면 케이블카. 둘째 날은 아바이마을과 바닷가의 낙산사.
안동
유네스코 하회마을, 도산서원, 그리고 밤에 조명이 켜지는 월영교. 안동찜닭은 꼭 맛보세요.
경주
이번엔 여유롭게.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반월성, 국립박물관까지. 2박이면 자전거로 천천히 다 볼 수 있습니다.
부산
자갈치, 감천, 해운대, 범어사. 바위 위에 자리한 해동용궁사도 더해보세요.
전주
전국에서 가장 큰 한옥마을, 전동성당, 한지 공방. 그리고 원조 도시의 비빔밥.
서울
출국 전 마지막 하룻밤.
3주
제대로 도는 코스입니다. 중간에 제주도가 들어가고 진짜 쉬는 날도 포함됩니다. 나라를 구경하는 대신 이해하기 시작하는 기간입니다.
서울
기본 일정 전부에 박물관까지 — 전쟁기념관과 리움은 각각 반나절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DMZ.
속초
설악산에서 하루 온전히, 다음 날은 아바이마을과 낙산사.
강릉
동해안을 여유롭게 — 대관령과 양떼목장, 경포해변, 오죽헌과 선교장의 옛집, 그리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들.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탈박물관. 2박이면 강변 산책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경주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반월성, 국립박물관, 그리고 월지의 저녁.
부산
주요 명소에 더해 그냥 걷는 하루 — 남포동, 해동용궁사, 그리고 해변에서의 저녁.
제주
걷는 걸 좋아하면 한라산, 일출 시간의 성산일출봉, 올레길 한 구간, 만장굴과 해녀박물관. 섬에서 서두르지 않으려면 3박이 필요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하룻밤 묵을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이 없는 이른 아침의 골목은 전혀 다른 풍경입니다.
서울
마지막 쇼핑과 처음에 놓친 것들, 그리고 공항철도 전 마지막 식사.
한곳에 머무는 방법
또 다른 여행법입니다. 한 도시를 거점으로 삼고 주변으로 당일치기를 다녀오는 방식이죠. 짐은 한 번만 풀면 되고, 이틀이면 동네가 익숙해지며, 훨씬 덜 지칩니다.
서울 · 5일
긴 주말이나 경유 여행에 맞습니다. 닷새는 서울만으로도 빠듯하니 기차에서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습니다. 근교 나들이는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도착과 적응
공항 편의점에서 티머니 카드, 공항철도로 시내까지. 저녁은 숙소 근처에서 — 시차는 생각보다 빨리 옵니다.
궁궐
개장 시간의 경복궁, 북촌 한옥길, 인사동에서 점심, 오후에는 창덕궁과 후원.
시장과 전망
광장시장에서 아침, 이어서 동대문, 늦은 오후에는 남산에서 불이 켜지는 도시를 감상.
근교 나들이
DMZ, 또는 조금 가벼운 수원 화성. 저녁에 서울로 복귀.
강남과 출발
봉은사, 코엑스, 잠실 전망대, 그리고 마지막 쇼핑.
서울 · 1주
서울을 깊이 보면서 세 번의 근교 나들이를 곁들입니다. 숙소를 옮기지 않고도 코스 여행보다 훨씬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도착
체크인, 동네에서 첫 식사, 티머니 카드 구입.
궁궐과 한옥
경복궁, 북촌, 인사동, 창덕궁.
시장·남산·홍대
아침에 광장시장, 해질 무렵 남산, 저녁에는 홍대.
DMZ
하루 종일, 사전 예약 필수. 저녁은 한강변에서 조용하게.
수원
45분 거리의 화성과 행궁. 저녁에 복귀.
박물관과 이태원
오전에 전쟁기념관, 오후에 리움미술관, 저녁에는 이태원.
강남과 잠실
봉은사, 코엑스, 서울스카이 전망, 마지막 쇼핑.
부산 · 4일
서울보다 훨씬 여유로운 거점입니다. 지하철로 바다에 닿고 경주도 한 시간 거리입니다. 김해공항으로 바로 입국한다면 특히 좋습니다.
도착과 바다
체크인 후 해운대 해변과 해질 무렵의 해안 산책로.
시장과 색채
아침에 자갈치시장, 낮에는 감천문화마을, 저녁에는 남포동.
경주 당일치기
기차로 한 시간 —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저녁에 부산으로 복귀.
사찰과 출발
산자락의 범어사, 또는 시간에 따라 바닷가의 해동용궁사.
제주 · 4일
거점 여행에 가장 잘 맞는 곳입니다. 어디든 차로 한 시간 이내이고, 리듬이 육지와 완전히 다릅니다. 여행의 마무리로 좋습니다.
도착과 북부 해안
서울이나 부산에서 비행기, 체크인 후 만장굴과 해녀박물관.
일출
아주 이른 시간의 성산일출봉 — 25분이면 오릅니다. 오후에는 해안 올레길 한 구간.
한라산
남한 최고봉에 하루를 온전히. 네 개의 탐방로 중 두 곳이 정상까지 이어집니다.
남부와 출발
천지연폭포, 주상절리, 그리고 귀환 항공편.
경주 · 3일
흔치 않은 선택이지만 이유가 있습니다. 도시가 작아 자전거로 다 다닐 수 있고, 관광버스가 떠난 뒤의 저녁 분위기가 각별합니다.
역사 지구
대릉원, 첨성대, 반월성과 석빙고. 저녁에는 조명이 켜진 동궁과 월지.
사찰
오전에 불국사, 이어서 석굴암, 오후에는 국립경주박물관.
도시 주변
전설이 깃든 계림, 인근의 왕릉들, 또는 기차로 한 시간 거리인 부산 당일치기.